필립스 인터넷티비 동축케이블(RF 케이블) 지상파 방송채널 잡기

필립스 인터넷티비 동축케이블 지상파 방송채널 잡기

티비를 새롭게 설치하고 화면과 화질에 감탄을 하고 있을때.

지상파 방송을 보려고 하니 나오지가 않네요.

순간 당황하였습니다.

6-1번, 7-1번, 9-1번, 11-1번, 13-1번

모두 안 잡혔습니다.

케이블 방송은 다 나오는데 어떻게 지상파가 안 나올수가 있지?

티비에서 지상파는 기본적으로 다 잡힌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아무리 동축케이블 ( RF 케이블 )을 사용하는 케이블 방송이지만 말이죠.

저희집은 CMB 케이블 방송을 시청하고 있답니다.

저렴하면서도 셋톱박스가 필요 없어서 방마다 티비를 볼 수 있거던요.

즉 저렴한 케이블 방송 한개를 신청해 놓으면 티비 갯수에 상관없이 유선방송을 볼 수 있어요.

각각의 원하는 채널로 말이죠.

일단 좌절을 하고 자동프로그램으로 찾기를 여러 번 해 봅니다.

한번은 잡히겠지 하고 말이죠.

한번 자동채널 검색을 하는데 10여분정도 걸리는 것 같네요.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니 동축케이블의 경우

설치기사님이 짜증을 내는 것이겠죠.

셋톱박스가 있으면 그냥 설치만 하고 채널 나오는지만 확인하고 가면 되는데 말이죠.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저와 같은 현상인

지상파가 안 잡히는 곳이 있는지 검색을 해 봅니다.

검색을 하다 보니 소비자원에서 삼성전자, LG전자, 아남, 필립스

4개 브랜드의 티비를 시험 평가한 결과가 뉴스에 나오네요.

아남과 필립스는 지상파 UHD 방송 시청 불가라고 나옵니다.

대략 난감합니다.

별짓을 다 하다가 어떻게 하다보니 동축케이블을 뽑고

자동 프로그램을 실행하다 아차하고 다시 꼽았는데 지상파가 잡힙니다.

지상파 채널을 잡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위와 같이 우선은 안테나 연결이 케이블로 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안테나로 되어 있으면 정말 채널 몇개 안 잡힙니다.

저희집은 8개 잡히더라구요.

케이블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으면

동축케이블 RF 케이블을 분리합니다.

그런 다음 자동 프로그램 실행을 해 줍니다.

그럼 위와 같이 단계별로 있고 하단에는 전체 진행 사항 진행바가 보이는데요.

단계1에서 진행바가 "전체 진행 상황"의 "행"자와 "상"자 사이에 오면 다시 연결을 해 줍니다.

너무 일찍 꼽으면 유선케이블 방송은 많이 잡히지만 지상파가 안 잡힐수가 있습니다.

너무 늦게 꼽으면 지상파는 모두 잡히나 유선 케이블 방송 채널수가 적더라구요.

진행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쉬는 타임입니다.

저녁은 중국성의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만두와 콜라는 서비스입니다.

코로나19 전만 하더라도 일회용 그릇이 아니었는데

이제는 일회용 그릇으로 배달이 오네요.

하지만 다른 집의 스티로폼 작은 그릇이 아닌 플라스틱의 큰 그릇입니다.

스티로폼 일회용에 배달을 해 주는 곳에서는 별로 배달시켜 먹고 싶지 않더라구요.

어떤 경우는 탕수육을 시켰는데 

스티로폼이 녹아서 탕수육과 붙어 있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리고 중국성을 자주 시켜 먹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맛!!

이 집의 탕수육과 짬뽕 국물은 정말 진리입니다.

이 근처에서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시간을 한참 때우다 보면 채널 검색이 완료 됩니다.

이번채널 검색에는 195개가 검색되었네요.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번에는 진행바가 "진"자 근처에 왔을때

티비와 연결을 하였더니 6번 EBS와 13번 SBS가 안 잡혔네요.

다시 채널 검색을 해 줍니다.

이번에는 "행"자와 "상"자 사이에서 연결을 해 주었습니다.

6-1,6-2, 7-1, 9-1, 11-1, 13-1 지상파 채널 모두 잡았습니다.

유레카를 외치며 좋아하고 있는데

63-2번 IB 스포츠가 안 보입니다.

다시 확인을 하니 케이블 방송들이 1번 위주로만 잡혀있고

2번과 3번들은 거의 안 잡혀 있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몇개의 키즈 채널들도 안 잡혔네요.

채널 잡는 것을 동영상으로 남겨 보았습니다.

선을 너무 일찍 꼽아 유선케이블들은 거의 잡혔지만 13-1번이 안 잡혔네요.

좌절을 하면서 판매자에게 모든 채널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문의를 남겼습니다.

경우에 따라 잡히는 경우도 있고 안 잡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면 다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말이죠.

26일 티비를 받고 27일 새벽까지 채널 검색만 

몇 번을 하다가 질문을 남기고 잤네요..ㅠ_ㅠ

하지만 답은 간단하였습니다.

CMB 케이블 지원을 하고 있지 않으며

케이블사를 변경하거나 셋톱박스를 이용하라는 내용과

상세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내용이라는 것과 말이죠.

제품 설명 페이지의 상세 설명을 다시 한번 찬찬히 둘러 봅니다.

가장 하단에 교환 및 반품규정에 해당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100만원 가까운 물건을 사면서 기능들에 촛점만 맞춰 보다 보니

하단까지의 내용들은 읽지 못한 우리 잘못이 있습니다.

그리고 티비 사용을 하다 보면 전원키가 안 먹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도 쇼를 했는데요.

우선 설치기사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동축케이블 설치한 곳이냐고 물어보기에 그렇다고 했더니 

서비스 센터로 전화를 하라고 합니다.

설치 기사님들의 친절 점수는

대기업의 경우 후 평가를 해서 그런지 

이제까지 많은 전자 제품들을 설치 해 보았지만 기분 나쁜 적이 없었는데..

인터넷에서 필립스 서비스 센터 전화번호를 찾아 연락을 하였습니다.

080-600-6600 입니다.

전화를 하여 티비를 구입하였는데요 라고 이야기를 하니

티비 같은 경우 피디케이전자로 연락을 하라며 전화번호를 알려줍니다.

1800-8012번이라고 알려주네요.

1800-8012로 전화를 하니 AS 문제는 1800-8219번으로 전화를 하라는 안내 메시지가 나옵니다.

뭔가 계속 돌리는 것 같아 기분이 조금 상합니다.

그런데 1800-8219로 전화를 하니 전화가 잘 안 됩니다.

조금 대기를 하다가 상담자가 다른 사람과 상담하고 있다고 계속 끊어집니다.

4번째 통화를 하고는 상담자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상담 후 전원이 꺼지지 않는 동영상을 카카오톡으로 보내 달라고 하네요.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하기 위하여 기사를 보내 주겠다고 합니다.

어제 기사님이 설치하면서 업데이트를 다 하였다고 이야기 하니 

현재 설치되어 있는 버전을 사진으로 찍어 달라고 합니다.

버전을 찍어 주니 최신버전이 맞나 봅니다.

초기화를 해 보고 그런 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연락을 달라고 합니다.

초기화도 몇번 했다고 하니

기사들이 하는 초기화 메뉴를 알려 주면서 해 보라고 하네요.

일단 포기하고 그냥 봐야겠습니다.

전원이 안 꺼지면 콘센트 스위치를 꺼 버리면 되니 말이죠.

백수이니까 하루종일 제품을 만지고

그러다 보니 작동 안 하는 기능도 발견하게 되고

고객센터에 전화 할 시간도 있고

이런 부분은 참 좋은 것 같네요.

그래도 제품은 그리 빈티 나 보이지 않으며

화질은 깨끗해서 좋습니다.

** 동축케이블로 필립스 티비블 보시는 분 중에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 모든 채널 잡으신 분이 계시면

어떻게 하셨는지 방법을 공유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이나 엘지티비 펌웨어를 구하여 설치를 하려고 하다가

집사람의 만류로 그 짓은 안 해 봤어요.

새 티비 완전히 고장 내어 사용을 할 수 없게 할까봐

너무 불안해 하더라구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