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스마트티비 65PUN6784 UHDTV 이틀 사용 후기!

필립스 스마트티비 65PUN6784 UHDTV 이틀 사용 후기!

10년을 동고동락했던 LG 티비가 맛이 갔습니다.

티비를 켜면 가로줄이 쫘악 나왔다가 열을 받아야 정상적으로 화면이 나오네요.

그래서 새롭게 티비를 구입하기로 하였는데요.

우선은 삼성이나 엘지를 알아보다가

중소기업 제품도 괜찮다고 하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대우루컴스나 필립스가 중소기업 중에서는 조금 비싼 편이지만 

AS나 품질에서나 좋다고 주위에서 추천을 하네요.

그래서 고른 것이 바로 필립스 스마트티비 65PUN6784 UHDTV 입니다.

옥션에서 80만원 정도 하는 가격에 득템을 하였습니다.

삼성이나 LG 티비의 경우 55인치를 

90만원에서 100만원 내외로 하였는데 말이죠.

( 해외 직구는 60만원대도 있지만 말이죠 )

제가 외출을 한 사이에 설치를 하고 갔네요.

박스를 보면 감이 잘 안 오겠지만

엄청 크게 느껴집니다.

기존 42인치의 티비가 아기 티비처럼 작아 보이네요.

이제까지 보면서 그리 작다는 느낌 없었는데 말이죠.

목요일 오후에 주문을 하니 금요일 바로 배송이 시작되었다고 나타나네요.

주말에 올 것 같아 모든 약속 취소를 하고 기다려 봅니다.

주말은 티비와 함께 뒹굴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말이죠.

필립스의 경우 택배나 화물로 오는 것이 아니고

기사분이 직접 가지고 오는 직배송 시스템입니다.

설치 기사님이 와서 기본 설치를 해 주고 가는 것이죠.

다른 중소기업 제품에 비하여 참 좋은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토요일 오전동안 기다려도 답이 없기에 옥션에 문의를 해 봅니다.

일요일이 되어도 아무 연락이 없어 삭제를 했어요.

어차피 주말이 다 지나가 버렸으니 말입니다.

필립스의 경우 주말에는 쉬나 봅니다.

월요일에 기사님에게 연락이 와서 

내일 화요일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올 것이라고 통보를 하네요.

하필 그 시간에 약속이 있었는데 다른 시간은 안 되냐고 여쭤보니 안 된답니다.

또 약속을 깨어 봅니다.

집에 오니 필립스 스마트티비 65PUN6784 UHDTV 설치가 완료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유튜브 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전체적으로 두께는 어느 정도 있는편입니다.

삼성이나 LG처럼 윗부분이 완전 얇은 것을 기대하셨다면 그렇지 않아요.

전체적으로 두께가 있는 편이예요.

무게는 24Kg으로 되어 있으나  화면이 너무 크기에

자세가 안 나와 혼자서 들기에는 조금 버거운 편이네요.

티비를 옮기려면 둘이서 들어서 이동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측면에 있는 단자들입니다.

가장 상단에 CVBS 선 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USB 단자가 있어요.

단자 색상이 파란색이면 USB3 형식 일것 같은데 

자세히 안 보이네요.

그리고 하단에는 HDMI 단자와 이어폰 단자가 보입니다.

하단에 있는 단자입니다.

사운드바를 연결하기위하여 옵티컬 단자에 연결하는데

자세가 안 나와 식겁했어요. ㅠ_ㅠ

필립스 스마트티비 65PUN6784 UHDTV 생각보다 옮기기가 힘듭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보면 주황색상이 보이는 것이 옵티컬 단자입니다.

그리고 USB, 랜포터, 흰색은 모르겠고 , TV 안테나 동축케이블 단자, 그리고 2개의 HDMI 단자가 있습니다.

저희집은 CMB 방송으로 동축케이블로 유선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크게 하나 실수를 했네요.

필립스의 경우 지상파 UHD 방송이 안 잡힌다는 것입니다.

유선 케이블 방송들은 다 잡히는데 중요한 지상파 방송이 하나도 안 잡혀요.

그래서 결국은 케이블 방송사들을 몇개 포기하고 지상파를 잡았습니다.

거의 티비를 받고 채널 자동검색을 수십번 한 것 같네요.. ㅠ_ㅠ

이 방법은 다음에 포스팅을 다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판매자에게 문의를 남기니 

CMB의 경우 일부 채널이 안 잡힌다고 상세설명에 넣어 놨다고 합니다.

그런 문구를 못 본것 같아 다시 열심히 위에서 부터 몇번 읽어 봅니다.

티비 제원까지만 열심히 읽어서 못 찾았네요.

가장 하단에 교환 및 반품규정의 8번에 나와 있네요.

CMB 케이블 방송을 보는 사람들의 문의가 많이 있었나 봅니다.

그렇다면 상세 설명 상단에 어디 잘 보이게 표시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어요.

설치 기사도 와서 동축케이블인것을 보고는 

집사람이 옆에 있는데 화를 내고는 

본사인지 판매처인지 전화해서 뭐라고 막 했다고 하더라구요.

동축케이블에는 판매를 하지 마라고 했다던가 뭐라던가.

옆에서 듣고 있으니 우리가 뭔가를 잘못한 사람취급 받는 기분이었다고 말이죠.

설치기사도 집사람도 기분이 좀 많이 상한 듯 합니다.

사운드바와 우퍼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정말 사운드 차이가 장난이 아니게 납니다.

사운드바로 듣다가 티비로 들으면 뭔가 많이 허전한 분위기입니다.

티비 음량과 사운드바를 켰을때의 음량 차이입니다.

피씨나 핸드폰의 같은 스피커에서 재생을 하는 것이라

차이가 얼마 안 날지 모르지만 동영상으로 한번 느껴 보세요.

참고로 우퍼와는 블루투스로 사운드바와 연결이 됩니다.

사운드바는 옵티컬라인으로 연결을 하였습니다.

사운드바 제품 안에 들어 있는 선이 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짧아요.

그리고 티비나 영화를 볼 경우에는 사운드바의 소리가 좋은데

유튜브나 넥플릭스의 경우 그냥 티비 소리가 나은것 같습니다.

뭔가 울리는 듯한 기분 안 좋은 음질로 들리네요.

티비를 볼 때는

티비 소리는 다 죽여버리고 사운드바로 듣는 음질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리모컨을 두개 움직여야 한다는 귀차니즘이 가동하지만

할인 하는 기회에 같이 구매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를 보는 장면입니다.

유튜브도 깨끗하게 잘 나와요.

넷플릭스는 화질이 더욱 좋습니다.

뒤에 엠비라이트 보이시죠.

집사람이 처음에 정말 좋아 합니다.

예쁘다면서 말이죠.

하지만 계속 켜 놓고 있으니 티비 보는데 별로 안 좋은 것 같아 결국 끄게 되네요.^^

사운드바와 우퍼 들이랍니다.

사운드바는 처음에 티비 앞에 설치를 하였다가 

화면을 조금 가리는 바람에

테이블 하단으로 좌천되었습니다.

선이 간당간당하게 연결이 되네요.

조금 긴 선을 구입하던지 HDMI로 변경을 하던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퍼는 티비 옆에 놔 둡니다.

전체적으로 티비는 그리 싸구려틱 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화면도 깨끗하게 잘 나오고 말이죠.

소리도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설치 과정이나 AS를 받기에는 조금 불편(?), 불친절(?) 한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마치고 다음 포스팅에는

필립스 스마트티비 65PUN6784 UHDTV 에서 

동축케이블의 경우 지상파 채널 잡는 방법과

전원이 안 꺼지는 버그에 대하여 포스팅을 해 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