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 지산동 목력시장 대성 돼지국밥
어제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수육을 해 주는 바람에 소주 한잔을 하였네요.
이제는 연식이 있다보니 소주 한병 먹고 나면 다음날 조금 힘이 들어 다름날이 평일이면 자제를 하는 편인데..
그래서 오늘 점심은 든든한 돼지국밥집을 선택하였습니다.
집 주위에 있는 목련시장 안에 대구맛집으로 소문난 대성돼지국밥이 있거든요.
목련시장입구입니다.
다이소가 있어 자잘한 것들이 필요할 때는 자주 이용하는 곳입니다.
차를 가지고 오시면 지산한라공영주차장을 검색하시거나 목련시장으로 오셔서 골목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15여년 전에는 시장일 보는 차량들은 목련시장 길 건너 에덴테마 어린이공원앞 길에 주차를 할 수 있었는데
5여년전쯤에 이 곳에 이사를 오니 해당 도로가 노란 두줄로 되어 있어 주차를 못 하게 했더라구요.
유턴을 추가하면서 그런것 같기도 한데 여튼 이제 그 곳에는 주차를 할 수 없습니다.
목련시장 건물입니다.
목련시장은 노상 시장이 아니고 건물안에 있는 시장입니다.
시장 건물이 지산동에 아파트들이 들어설때 생겨서 많이 노후화 되어 있습니다.
수성로교회 두껑이 바로 보이네요.
주위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이 많습니다.
20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달도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대성돼지국밥은 저 입구로 들어가서 끝까지 들어가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위 사진과 같이 상가들이 쭉 들어서 있습니다.
맨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제일 안쪽으로 들어오면 소문난 대성돼지국밥집이 보입니다.
그 옆에는 제주도백롬담통도야지라는 가게도 있습니다.
두 집 다 가 보았는데 두집 다 맛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원조국밥 소문난대성돼지국밥집으로 향하였습니다.
VJ특공대도 나왔다고 되어 있네요.
수육정식의 사진입니다.
친구와 둘이서 오면 수육정식 하나씩 시키고 소주 한병씩 하면 정말 좋아요.
수육,순대,족발 메뉴도 있는데요.
수육정식을 주문하고 한잔하다가 안주가 모자랄때는 미니로 주문을 하셔도 됩니다.
전 족발을 주로 추가주문하는 편입니다.
개인이 좋아하는 것으로 주문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대성돼지국밥의 메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12월 12일 메뉴판이 되겠습니다.
오랫동안 돼지국밥이 7,000원이었는데 2021년 가을에 8,000원으로 올랐었는데 또 한번 올랐네요.
여름에 왔을때도 8,000원이었는데 말이죠.
요즘 모든 물가들이 너무 많이 오르는 것 같네요.
오르지 않는 것은 월급과 아이들 성적 정도...ㅠ_ㅠ
우선 자리에 앉으면 위 사진과 같은 밑반찬이 먼저 나옵니다.
오늘나온 고추는 땡초 같은데 먹어보면 맵지 않아요.
그냥 일반 고추이네요.
완전히 안 맵은 것은 아니고 머리 쪽은 약간 매운맛이 나네요.
오늘은 돼지국밥을 먹었습니다.
돼지고기 정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정말 돼지고기 양이 엄청나죠.
해장 하러 왔다가 다시 술한잔 생각나게 하는 비주얼입니다.
가게 앞에서는 돼지고기 삶는 냄새가 나는 듯 하는데 국밥을 먹을때는 고기에서 전혀 냄새가 안 나요.
국밥은 밥과 국이 따로 나오는 따로국밥으로 나옵니다.
대구에서는 보통 돼지국밥이라고 하면 밥을 먼저 그릇에 넣고 그 위에 돼지국을 붓는 곳도 많은데요.
그래서 따로국밥이라는 메뉴가 있는 돼지국밥집에서 그냥 돼지국밥을 시키면 국안에 밥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단 일반돼지국밥은 가격이 따로국밥에 비하여 저렴하더라구요.
돼지국밥 간은 새우젖과 저 다대기로 맞추시면 됩니다.
새우젖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소금으로 간을 하시면 되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새우젖 간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돼지고기 먹을때는 체하면 정말 힘든데 새우와 같이 먹으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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