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 페스티벌 불꽃놀이 후기

수성못 페스티벌 불꽃놀이 후기

 

9월 23일 금요일부터 9월 25일 일요일까지 수성못 페스티벌을 했습니다.

집 가까운 곳에 수성못이라는 유원지가 있다보니 아이들 부모님들은 많이 다녀오신 모양이더라구요.

놀이터에서 아이들끼리 놀면서 다녀 온 이야기를 듣다보니 우리아이들도 한번 가보자고 성화!!

그래서 일정을 보더니 불꽃놀이가 있다기에 그 시간에 맞춰 가보기로 합니다.

 

수성못 페스티벌 행사일정

 

2022년 수성못 페스티벌 행사일정

 

2022년 수성못 페스티벌의 일정표입니다.

상화동산이란 바로 수성못과 연결되어 있는 동산입니다.

일정을 보니 9월 25일 일요일 20:00 주제공연 ( 불꽃쇼 ) 라고 되어 있네요.

우린 이것이 불꽃놀이인줄 알고 저녁 8시에 맞춰 갔습니다.

그런데 불꽃 놀이 할 생각을 안 하네요.

저흰 상화동산 반대쪽에 있었는데 상화 동산쪽에서 뭔가 소리가 났었는데 우리가 원한 불꽃놀이가 아닌 다른 쇼를 한 모양입니다.

저희들처럼 불꽃놀이가 8시인줄 알고 오신 분들로 수성못 주위는 완전 만석!!

그나마 못 뚝중에서 수성유원지쪽은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똥바람도 불고 코스모스가 심겨져 있어 안 보여서 그런가 보네요.

주위에서 불꽃놀이는 9시에 한다는 분들이 웅성거리시기에 9시까지 한번 기다려보기로 했어요.

 

수성못 페스티벌 2022 포스트

 

이건 수성못 페스티벌 2022 포스트라고 합니다.

 

2022년 9월 25일 가을 수성못 야경

 

기다리는 동안 수성못 야경 좀 찍어 봅니다.

사진을 못 찍는다고 쿠사리 먹으면서도 꾸역꾸역 찍어 보아요!

 

 

수성호텔 방향 사진입니다.

일요일 밤인데도 오리배들이 많이 떠 다니네요.

페스티벌이 있다보니 가족 또는 연인들, 친구들끼리 많이 방문을 하셨더라구요.

다음에 오면 아이들과 함께 오리배 타기로 하고 오늘은 그냥 패스하셨습니다.

 

수성못 수성호텔 야경

 

수성호텔 쪽은 야경이 멋져요.

어제는 바람이 조금 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물결이 많이 일었는데요.

물결이 없는 잔잔한 날에는 반영도 같이 잘 나온답니다.

 

여긴 수성호텔에서 수성못오거리 쪽으로 조금 지나간 곳의 사진입니다.

뒤에 서가앤쿡이랑 서트벅스가 보이는 듯 합니다.

수성호텔 있는 방향에 비하여 많이 어두운것 같은데 가보면 그렇지는 않답니다.

수성못 무대도 있고 하다 보니 어제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수성못 페스티벌 불꽃놀이

 

한참을 사진 찍으며 기다리다 보니 수성못에서 갑자기 불꽃들이 날아 오르기 시작합니다.

사진에서 빠르게 동영상으로 전환하여 찍어 보았습니다.

동영상이 찍힌 시각을 보니 20시 55분 19초이네요.

아마 55분부터 시작하도록 셋팅을 한 모양입니다.

불꽃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바로 동영상으로 변환 후 찍기 시작하였는데 폰이 그리 좋은 폰은 아니다 보니.

홍미노트 10프로로 찍은 수성못 페스티벌 불꽃놀이 영상입니다.

 

수성못 페스티벌 불꽃놀이

 

동영상을 보니 2분 40초경에 마지막 불꽃이 날아 오르네요.

대략 3분동안의 향연이었습니다.

사람이 많다 보니 주위 소음과 앞 사람의 휴대폰은 약간의 에러이네요.

이래서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때는 좋은 자리를 잡아야 하나 봅니다.^^

 

멋진 불꽃놀이였지만 기다림에 비하여 너무 짧아 아쉬움이 많았던 수성못 페스티벌 불꽃놀이 후기였습니다.

그래도 예쁘긴 하더라구요. ^^

둘째는 기다리다 골아 떨어졌는데 이렇게 시끄러운 불꽃놀이 와중에서 일어날 생각을 안 하네요.

그렇게 불꽃놀이 보고 싶다고 하더니 유치원 다녀오면 영상으로 보여줘야겠습니다.

 

오늘은 수성못 페스티벌의 불꽃놀이를 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