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맛집 족발은 족이 좋아서~~

대구 맛집 족발은 족이 좋아서~~

 

요즘 둘째가 밥을 잘 안 먹는데 고기는 좀 먹는 듯 하여 족발을 시켜 먹었습니다.

예전에는 족발은 종종 시켜 먹고 하였는데 최근에는 치킨 위주로 먹다가 최근에 다시 족발을 시켜 먹고 있어요.

치킨은 아이들이 정말 조금 먹더라구요.

저도 다리만 먹고 집 사람도 날개와 다리 하나 정도!!

그러다 보니 한마리를 시켜도 항상 가슴살 부위는 남아서 최근에는 순살 위주로 시켜 먹었거든요.

그런데 최근들어 아이들이 삼겹살, 갈비 등 고기를 잘 먹네요.

그래서 이제 족발을 종종 시켜 먹으려고 합니다.

 

족발 중자 세트

일요일 먹은 족발 중자 세트입니다.

기본 족발과 메인반찬들 그리고 쟁반국수로 되어 있네요.

메인반찬에는 김치 3종류와 쌈장, 새우젖, 매콤양념소스, 마늘이 왔습니다.

그리고 와사비와 와사비장이 따로 와서 더욱 좋았습니다.

 

대구 맛집 족발

 

메인인 족발입니다.

족발이 부들부들한게 냄새도 나지 않고 완전 맛집입니다.

대구 맛집이라고 해도 될 것 같네요.

사진에 보듯이 고기와 껍데기가 적당히 섞여 있어요.

아이들과 집사람은 고기 위주로 먹고 전 껍질 위주로 먹거든요.

족발의 껍질은 비계와 다르게 쫀득쫀득한게 참 맛있는데 말이죠.

아이들은 아직 물렁물렁한 식감이 별로인지 잘 안 먹더라구요. ^^

그래서 맛잇는 껍질 부위는 저와 집사람이 다 먹었습니다. ^^

 

족발 중자 쟁반국수

대구 맛집 족발 족이 좋아서의 중자에 딸려 나오는 쟁반국수입니다.

쟁반국수도 양이 만만치 않게 많이 들어 있습니다.

한사람 한끼로 해도 되겠네요.

쟁반국수도 아이들은 안 먹고 어른들이 모두 클리어 했습니다. ^^

아이들이 새로운 음식에 대한 도전 의식은 별로 없는 듯 해요.

더군다나 빨간 양념이 들어간 것은 맵다는 생각으로 더욱 멀리 하는 것 같네요..

실제로 먹어 보면 정말 맛있는데 말이죠.

 

상추, 깻잎, 고추 야채

 

같이 딸려 온 야채입니다.

상추와 깻잎, 고추가 들엉 있습니다.

양도 그리 부족하지 않은 정도로 적당히 넣어 주셨어요.

어떤 곳은 야채를 정말 아끼는 곳도 있었는데 말이죠.

 

맛집 족발 소스들

 

메인 반찬들이 되겠습니다.

김치 3종류와 기타 소스들이 들어 있네요.

그리고 간장에 절인 양파가 있는 통입니다.

양파는 절인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정말 맵더라구요.

큰 거 하나 그냥 먹었다가 입에서 불 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고기를 먹을 때 없으면 서운한 것이 바로 이 간장에 절인 양파이죠..^^

 

족이 좋아서 메뉴판

 

배달 봉지에 들어 있는 메뉴판입니다.

저흰 족발 중자를 시켜 먹었는데 아이 둘과 어른 둘이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참고로 아이들은 밥도 좀 먹었지만 말이죠.

 

전체적으로 족발의 경우 냄새도 나지 않고 보들보들한게 참 맛있었습니다.

반찬들도 간이 쎄지 않고 심심한게 좋았고 말이죠.

배달 음식을 시키면 설탕처럼 너무 단 맛이 나는 음식점들이 많은데 말이죠.

 

저희들이 주문을 한 "족이 좋아서"는 수성점이라고 합니다.

범어동 어린이 대공원 근처에 있다고 합니다.

지산동까지 배달이 되네요.

이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맛있는 족발을 야식으로 찾으신다면 한번 주문 해 보세요.

저희들은 요기요 어플에서 주문을 해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