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 맛집 중국요리 전문점 서태후!

수성못 맛집 중국요리 전문점 서태후!

벌써 여름의 한 중앙에 도착한 듯 합니다.

하지만 올 여름은 그리 덥지 않아 생활하기는 참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열대야가 없으니 밤에 잠을 설치는 일이 없어 너무 좋아요.

몇 일전에 집사람이 너무 입맛이 없다고 하여

수성못 맛집으로 종종 시켜먹는 중국집

서태후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위치는 두산 성당 근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리조나 막창 삼거리에서 두산성당쪽으로 들어가는 골목 입구에 바로 위치하고 있어요.

인테리어도 보통 중국집과는 다른 고급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입니다.

큰 도로 옆이 아니라 주차하기도 편하고

또는 가끔씩 운동도 할 겸 걸어서 다녀오기도 해요.

저희들은 중국식냉면과 짬뽕밥을 주문했어요.

여름이다 보니 중국식냉면이 먹고 싶어 갔는데

전 갑자기 짬뽕밥이 먹고 싶더라구요.

서태후 짬뽕밥에는 내용물이 듬뿍 들어가 있답니다.

중국집에 가면 사람들이 짬뽕과 짜장면에서 고민을 하는데

저는 짬뽕밥과 짜장면에서 고민을 한답니다.

다들 짬뽕을 시키고 밥을 시키라고 하는데

짬뽕 국물에 들어가 있는 내용물의 양이 많이 달라요.

짬뽕밥은 면 대신 해물이나 야채등의 내용물로 채워지니 말이죠.

주문을 하고 나면 나오는 밑반찬입니다.

중국집에 가면 당연히 나오는 양파와 단무지는 기본이고

오이짱아찌 같은 것과 고구마 맛탕이 같이 나와요.

짱아찌는 오이였던것 같은데 짜지도 않고

정말 맛있어 추가로 더 달라고 하여 먹었답니다.

참고로 수성못 근처의 지산동 같은 경우는 배달도 된답니다.

여름 특선메뉴판이 나와 있네요.

서태후 보양면 불도장면이랍니다.

다음에 오면 불도장면을 한번 먹어 봐야겠습니다.

이 날은 전날 과음으로 인하여 밥이 먹고 싶었거든요.

주문한 짬뽕밥입니다.

먹다가 갑자기 사진이 생각나서 찍어 보았습니다.

먹다 찍은 사진이라 양이 얼마 안 되는 것 같네요. ㅠㅠ 

밥은 양이 너무 많아 반 밖에 먹지 못했답니다.

국물은 완전히 다 마셔버렸어요.

이 날은 다른날에 비하여 약간 시원한 맛이 들하긴 하였는데

입맛이 정상이 아닌날이었든지라. 

집사람이 여름에 좋아하는 중국식냉면입니다.

시원해 보이죠.

소고기와 해물들과 버섯들이 들어가 있답니다.

국물은 땅콩맛 나는 국물이예요.

역시 양은 엄청 많답니다.

서태후는 배달보다는 역시 본점에 와서 먹어야 제맛이예요.

처음에 설명드린 수성못 맛집 서태후의 위치랍니다.

수성못 로타리 있는 먹자골목에서는 조금 벗어나 있어요.

하지만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공영주차장에서 수성못 반대쪽으로 길만 건더면 바로 보이거던요.

중국음식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 해 드립니다.

고급 레스토랑식 중국집이라 데이트 하면서 드셔도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