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덕 유치원 손끝놀이 전시회

대구 삼덕 유치원 손끝놀이 전시회

 

11월 4일 대구 삼덕 유치원에서 입시 설명회와 우리 아이들 손끝놀이 전시회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저희 아이들 둘 다 삼덕유치원에 다녔는데요.

성당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이다 보니 돈에 구애받지 않고 커리큘럼이 참 좋은 것 같더라구요.

몬테소리 교재들도 많이 있고 말이죠.

 

삼덕유치원 위치

삼덕유치원은 삼덕성당에 있지 않고 현재 범물동의 범물성당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시내의 삼덕동에 있었지만 범물동으로 이사를 왔다고 어르신들께서 말씀을 해 주시네요.

 

 

유치원 전경입니다.

앞에는 아이들 놀이터가 있어요.

 

 

올라가는 계단과 유치원 계단에는 아이들이 심은 꽃과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11월 4일은 신입생 입학설명회도 강당에서 있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유치원 운영에도 어려움이 있는 모양입니다.

예전에는 줄을 서고 추첨해서 당첨 되어야 들어갈 수 있었는데 말이죠.

정말 우리나라 출산률이 심각하다는 것을 느끼네요

 

 

삼덕유치원 원복이 되겠습니다.

입시설명회가 있다 보니 강당 앞에 전시가 되어 있어 한 컷!!

 

 

복도와 계단에도 아이들의 작품들과 교구들로 가득하네요.

 

 

손끝놀이 전시회의 작품들 대부분은 매화반 교실에 전시가 되어 있네요.

첫째가 매화반이어서 자주 방문했던 교실입니다.

 

참고로 삼덕유치원은 나이별로 반이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나이대가 같이 있는 합반으로 운영합니다.

매화반, 무궁화, 개나리반 등으로 말이죠.

그리고 같은 나이대의 어린이들은 토끼팀, 사슴팀, 코끼리팀 으로 나누어져 별도의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듯 했어요.

아이가 유치원에 다녀오면 무궁화반에서 뭐 했고 코끼리팀에서 무슨 활동 했고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해 주더라구요.

 

그럼 아이들의 작품인 손끝놀이 전시회와 교실 내부들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끝놀이 전시회 매화반 교실에 들어가니 테이블위와 천장에 아이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만다라 색칠한 작품, 종이로 만든 작품, 점토로 만든 작품, 그리고 실뜨게 한 것들까지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니면서 체험하고 만든 것들을 전시 해 놓았어요.

 

 

개나리반 코끼리팀의 모자뜨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예요.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만든 만든 접시들이네요.

하늘 위에는 만다라 작품들도 있습니다.

조그만 손으로 저 작은 칸들을 각각 다른 색으로 채우려면 힘들었을텐데 예쁘게 색칠을 해 놓았네요.

삼덕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손을 사용하여 놀이를 즐기듯이 하는 것을 많이 해요.

 

 

 

 

올 한해는 아이들이 안예은의 문어의 꿈과 이무진의 신호등이 히트였는데요.

집에서 그렇게 부르더니 작품회에도 꿈을 꾸는 문어가 나오네요..^^

 

 

손가락으로 만든 목도리라고 되어 있네요.

토끼팀 어린이들은 어리다 보니 목도리를 만들고 7세반 코끼리팀은 비니를 만들었네요.

 

 

아기자기한 작은 돌에 색칠을 한 작품도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피자 조각을 색칠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구슬을 꿰어 만든 목걸이들도 보이네요.

 

 

자기가 그린 그림이라고 자랑하면서 보여주었습니다.

용자리는 북극 부근에 있는 별자리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자기 별자리는 천칭자리라고 이야기하였는데 용자리를 그려 놓았네요.

 

 

졸업식때 사진을 찍는 포토존입니다.

이번 전시회때도 나와 있네요.

 

 

전시회를 둘러 보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다과도 유치원에서 준비해 놓았습니다.

이상과 같이 우리 아이들의 손끝놀이를 보았습니다.

 

아래는 대구 삼덕유치원 원아 모집에 대한 내용입니다.

궁금하거나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시면 유치원에 전화를 하시면 안내를 받으실 수 있을거예요.

 

 

파동 지역에도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입학설명회는 11월 4일 10시 30분에 유치원 강당에서 있었습니다.

 

 

2024학년도 처음학교로 운영일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