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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ding Life

<Sophia>누구나 좋아하는 콘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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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비집이나 고깃집 같은 곳엘 가면 옥수수 위에 치즈가 얹어진 음식이 많이 나오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그 음식엔 숟가락이 가게 마련이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집에 간단한 재료만 있다면 그리 어렵게 만들어지는 음식이 아니니까요^^

준비물 - 옥수수캔, 양파, 파프리카, 다진 파, 목이버섯, 마요네즈, 치즈, 후추약간

안에 재료들은 자기가 좋아하거나 먹고싶은 걸 넣어도 상관없답니다.

 준비해놓은 재료위에다 소금(안 넣으셔도 돼요)과 후추를 살짝 뿌리고, 마요네즈를 넣고 휘휘 버무려주면 끝-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랬어요ㅋㅋ

 버무린 재료들을 오븐에 넣고 구워도 되지만, 제가 오븐사용하는 걸 무서워하는 이유로

일반 작은 후라이팬(20센티짜리)에 넣고 콘치즈를 만들었답니다.

작은 후라이팬이라 뚜껑도 없고해서 일반 냄비뚜껑으로 후라이팬을 덮으니 사이즈가 딱이었어요ㅋ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았답니다.

가스레인지라 기름진 재료(마요네즈) 때문에 탈 것 같아서 약불에서 콘치즈를 만들었어요.

지글지글 소리가 나서 뚜껑을 열어봤더니 요렇게 치즈가 다 녹아내리고 있었어요 꺄~~~

 남편이랑 둘이서 떠먹기 바빴답니다ㅋㅋ

저 많은 양을 순식간에 후루룩짭짭ㅠㅠ

 몇 숟갈 뜨지 않았는데도 바닥이 드러났답니다.

역시 치즈가 들어가 있는 음식은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인 것 같애요^^

아이들에게 아님 남편 술안주로 콘치즈 어떠세요?^^

빨리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으로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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