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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ding Life

<Sophia>무엇과 먹어도 맛이 나는 얼큰한 두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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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할 시간이 다 되어서 냉장고를 열었더니 며칠 전 친정엄마께서 주신 두부가 한 켠에 놓여있었어요.

평소에 남편이 두부를 그다지 즐겨먹는 편이 아니라 어떻게 음식을 해줄까 고민하다가

찌개는 아무거나 잘 먹는 남편 식성때문에 찌개로 만들어 봤답니다.

   

일단 두부를 물에 한 번 씻어서 반듯하게 썰고 난 후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가 빠진 두부를 후라이팬에 넣고 노릇하게 구워 줍니다.

찌개를 할 때 많은 분들이 그냥 썰어서 바로 하시던데요,

저는 구워서 하니까 두부맛이 더 고소하고 담백한 것 같아서 구웠습니다^^

구운 두부를 그릇에 담아서 놔두구요.

다음엔 찌개에 쓸 다시국물을 우려낼 차례예요.   

준비물 - 다시마,북어채,멸치,대파뿌리 

   

 요렇게 넣고 푹 우려내서 다시국물을 준비해 둡니다.

다시국물이 다 우려났을 때쯤 찌개끓일 준비를 하는데요.

준비물 - 양파, 팽이버섯, 표고버섯을 제일 아래에 놓습니다.

 그리고는 양념장을 또 준비해야겠죠?

준비물 - 몽고간장, 고춧가루,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약간, 통깨, 청량고추(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만)

이렇게 넣어서 섞어줍니다.

 양념장까지 준비가 됐으면 이제 준비된 재료위에 노릇하게 구운 두부를 넣고 양념장을 바른 후 다시국물을 넣고 끓여주면 완성이 된답니다.

    

다른 양념은 전혀 하지 않았답니다.

간장양념만으로도 간이 충분히 되더라구요.

밥반찬으로도 그만이고, 또 술안주로도 그만인 두부찌개.

돈도 얼마 들지 않는 반찬이라서 강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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