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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컴퓨터 사이트에서 부품주문 조립컴퓨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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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컴퓨터 사이트에서 부품주문 조립컴퓨터 만들기!

 

10여년을 넘게 잘 사용하던 컴퓨터가 삐~~~~~~~~~~~~ 라는 끝없는 비프음을 내면서 사망하였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안 되는 것도 아니고 날이좋아서 기분이 좋은 날은 가끔씩 부팅이 될 때도 있네요.

일단 램과 그래픽카드 분리하고 재조립해도 같은 증상!

날이 뜨겁다 보니 써멀을 재 도포해야 하나 싶기도 한데 10여년이 넘었으니 다시 한대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집에 써멀도 따로 없고 말이죠.

 

 

컴퓨터는 대기업제품보다는 조립컴퓨터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20여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에누리나 다나와에서 각 부품들 최저가 비교하면서 부품들을 구입하여 조립을 하였는데 

조립컴퓨터 사이트들이 많이 생기다 보니 조립컴퓨터 사이트에 의뢰하여 조립된 컴퓨터들을 받아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싸컴과 해커스를 주로 이용하였는데 해커스는 망한 듯 합니다.

어느 날 컴퓨터 조립을 하기 위하여 접속을 하니 접속이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아싸컴에서 부품을 주문하려고 하는데 기존에는 조립비가 강제로 지정이 되었는데 최근에는 선택으로 바뀐 모양입니다.

조립비가 29,000원인데 한참을 고민하다 통닭 한마리 사 먹고 직접 조립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19,000원인 1년 무상 AS, 장마우스패드와 29,000원의 조립비를 포기하고 그 돈은 치킨과 소맥으로 합의 본 후 주문 완료!

 

 

조립컴퓨터 사이트 아싸컴에서 몇 번을 시켜 보았지만 역시 포장은 잘 되어 옵니다.

그럼 각 부품들을 확인해야겠죠.

 

 

CPU와 램입니다.

CPU는 벌크로 저렴하게 구입을 하고 쿨러를 별도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최신 씨퓨는 너무 비싸 엘더 i5 12400F 터보 4.4G 로 선택!

램은 삼성램 8기가 두개로 하여 16기가로 하였습니다.

 

 

인텔 정품쿨러에는 써멀 구리스이 기본적으로 도포되어 있기에 써멀은 별도 구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회색의 써멀이 보이네요.

비닐로 덮여져 있는 것인지 헷갈려 손으로 살짝 문질러 봤는데 손에 바로 써멀이 묻어 나오네요.

별도의 비닐로 덮혀져 있지는 않고 그냥 사용을 하면 되는 듯 합니다.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 B760M 으로 선택하였습니다.

H시리즈 보다는 왠지 B 시리즈가 더 좋더라구요.

그리고 램슬롯이 4개로 되어 있는 것도 맘에 들고 말이죠.

아이들이 게임하기에 지금은 16기가도 괜찮지만 나중에 더 추가를 해야 할 날이 올 것같거든요.

 

 

파워는 마크로닉스 600W 정격 APFC 로 구입하였습니다.

600W 정도면 사용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더라구요.

 

 

그래픽은 중고사이트에서 별도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새 상품은 너무 비싸고 당근에 올라오는 것들은 중고차사이트에 올라오는 것들과 비슷하거나 비싸게 팔더라구요.

중고차사이트에서 구입을 하면 보증기간이 짧으면 1개월 긴것들은 2년짜리도 있는데 말이죠.

참고로 그래픽 카드는 아이티팩토리샵에서 22년식 기가바이트 RTX2060슈퍼 8기가를 195,000원에 구입을 하였습니다.

22년 2월식이니 보증기간은 25년 2월까지 아직 넉넉하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케이스도 새롭게 구입하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를 활용할까 생각하다가 오래 된 케이스라 케이스에서 USB3를 지원하지 않아 새롭게 교환하기로 결정!

외장하드 사용할때 USB2와 USB3가 속도차이가 많이 나는데 뒷면 메인보드 포트에 매번 꼽기도 귀찮을 것 같아서 말이죠.

아이들이 사용할 거라 외부에서 볼때 빛이 나는 것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부품들은 확인을 하였으니 이제 조립을 해야겠죠.

컴퓨터 조립을 한지 20여년은 넘은 것 같은데 제대로 조립을 할 수 있을지 약간은 걱정은 되지만

이전 기억을 떠올리면 컴퓨터 조립은 별거 없습니다.

제가 조립컴퓨터 조립하는 대략적인 순서를 보면 아래와 같아요.

 

1. CPU와 쿨러, 램 메인보드에 조립하기

 

 

 - 본체에 메인보드 조립하고 CPU와 쿨러 조립을 해도 되지만 밖에서 조립을 하면 더 편한 것 같아요.

CPU 조립을 할 때는 방향이 있기에 방향을 잘 보고 조립을 해 주셔야 합니다.

조립하다가 핀이 굽어 버리거나 써멀이 CPU 핀들에 묻으면 정말 난감하니까 조립컴퓨터 조립할때 가장 주의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램은 중간에 홈이 있기에 램슬롯에 홈이 맞는 부분으로 딱 소리날때까지 눌러 주면 됩니다.

 

2. 파워, SSD 본체에 장착

 - 메인보드를 본체에 장착하기 전에 파워를 본체에 장착합니다.

 - SSD 와 HDD 는 기존의 컴퓨터에 있는 것을 그대로 활용하였습니다. 

 

3. 메인보드 본체에 장착

 

본체를 조립할 때는 메인보드와 나사를 체결하는 것이 있는 메인보드 구멍에 맞게 위치를 변경 해 주시면 됩니다.

또는 여분의 암나사가 있을테니 추가로 설치를 해도 되고 말이죠.

 

4. 선들 결합

- CPU와 쿨러를 메인보드에 결합하는 것 다음으로 어려운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메인보드와 케이스에 연결해야 하는 선은 파워선과 파워LED, HDD LED, Reset 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산 메인보드는 Reset 선이 없더라구요.

파워버튼 옆에 리셋버튼 같은 것은 보이기에 선이 안 빠졌나 싶어 본체 앞 부분을 뜯었더니 왠 기판과 연결이 되어 있ㄴ;오

확실하진 않지만 DAVEN 미들타워 D0 블랙에는 리셋버튼과 선이 없는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아래 사진은 본체에 달려 있는 선들입니다.

SATA POWER 와 USB선들, HD AUDIO 선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SATA POWER의 경우 전면의 팬과 LED에 전원을 연결해 주는 역활을 하지 않나 싶어요.

 

 

조립 완료 후 리셋버튼 같이 생긴것은 꼭 누르니 앞쪽의 LED 불빛이 바뀌는 역활을 하더라구요.

메인보드를 본체에 조립하였으면 각종 쿨러들과 USB 선들을 본체와 연결 해 주시면 됩니다.

 

 

메인보드에는 위와 같이 핀이 있는 곳에는 설명이 있으므로 해당 선들을 꼽아 주시면 되요.

 

이제 조립컴퓨터 조립은 끝났습니다.

본체의 뚜껑 닫고 OS 설치를 하고 사용을 하면 되겠습니다.

 

 

전원선을 꼽고 부팅을 하니 전원이 잘 들어오네요.

 

 

아직 윈도우나 리눅스인 OS를 설치전이라 바이오스 설정 화면으로 바로 넘어간 모습입니다.

별다른 비프음도 안 들리고 인포메이션에서도 모두들 제대로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SATA 에는 V Series SSD 120기가가 꼽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자료를 저장할 추가 HDD는 설치 전이네요.

 

이상과 같이 조립컴퓨터 사이트에서 구입한 부품들로 조립컴퓨터 한대 완성하였습니다.

오랫동안 고장없이 잘 견더내기를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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