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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tc.

내년에 다시 가보고 싶은 "진주남강유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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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해마다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

10월 1일에서부터 시작되는 유등축제는 처음에는 진주시의 행사로 시작되었지만,

점점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여 이제는 진주시만의 축제가 아닌 

한국의 유등축제로 자리잡은 것처럼 인산인해를 이뤘다.

나도 복잡하고 시끄러운 곳을 싫어하는 터라 가고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여러 매체들에 소개된 유등들을 보고나니 직접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카메라를 차에 싣고 대구에서 진주까지 가보았다.

진주IC에서 내려 남강까지 가는 덴 평상시에는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행사로 인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됐는지 모르겠다.

밤이 돼야 더 아름다울 것 같은 유등들을 보기 위해 일찍부터 서둘렀던 나는

다행히도 밤이 되기 전에 남강에 도착했고,

어둠이 찾아오고 저녁6시가 되자 조형물들에 일제히 불이 들어오자 관람객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진주성 안에 있던 유등 조형물들의 모습이다.

여러 주제의 다채로운 유등들이 진주성을 수놓고 있었다.

 민속놀이를 즐기고 있는 조형물들이다.

줄타기, 널뛰기, 팔씨름, 닭싸움, 썰매타기 등의 조형물들이 아름다운 빛을 뽐내고 있었으며,

한 켠에서는 옛날 시장의 모습으로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서

아이들에게 학습의 효과까지 제공해주는 자리가 되는 것 같았다. 

진주성에 있는 촉석루에서 바라본 남강의 모습이다.

남강위에 아름답게 장식되어 진 유등들...

 남강에서 바라본 촉석루의 모습이다.

정말 아름답다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남강을 수놓고 있는 많은 유등 조형물들...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하였다.

사람많고 붐비는 데 뭐할라고 갔냐면서...

하지만 또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볼까 싶기도 했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광경을 어찌 나 혼자만 볼 수 있으랴...

진주남강유등축제...

내년에 다시 와서 다시 또 내 사진기 안에 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남강까지 가는 데 시간이 엄청 걸렸지만,

유등축제를 구경하고 진주IC까지 차를 올리는 데 몇 배의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풍경을 내 눈에 담을 수 있어서 그다지 힘들지만은 않았다.

다른 이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꼭 한번쯤은 가보라고 말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 http://www.yude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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